사진에 양쪽 주머니 부분에 큰 구멍 두개 그 위에도 하나의 구명을 비롯하여 코트 하단에 안감 해짐이 매우 심합니다.

사진을 모두 업로드 하고 싶었으나 용량이 초과되었다는 메세지가 뜨기에 한 장만 업로드 하게되었습니다.

33만5천원에 트리콧 꼼데가르송을 첫 구매로 구입한 후기 입니다.

전 구제 제품의 특성상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어느정도의 흠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공지를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산 코트는 프리미엄란에 있었고 가격이 새 제품을 사는 것 보다야 물론 저렴하지만 구제 사이트에서 저렴한 편이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큰 하자가 있으면 당연히 공지를 했을 것이고, 없으니 이렇게 가격대가 좀 있게 팔겠지 생각하고 며칠을 고민하다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택배를 개봉하고 매우 실망했습니다.

내부를 꼼꼼히 보기 힘든 옷이 아니고 소재 및 섬유 정보를 보기 위해 안감을 조금만 살펴 봤어도 보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구멍과 해짐이 있는데 이를 기재하지 않고 파신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리뷰들을 볼 때,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들 좋다고 하고있었기에 믿고 구매했는데, 제가 몇몇에 속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 리뷰들에 소정의 적립금을 넣어주신다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과연 저와 그분들처럼 명시하지 않은 하자가 크게 있었던 분들이라면 다시 여기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미지수입니다.

또한, 저와 같은 사례를 겪고 화가 나서 아예 들어오지도 않은 분들이 더 많은건 아닌지 여기가 원래 이런 곳은 아닌지 의심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 외에 외관은 깨끗하고 총장이며 어깨며 팔길이며 모든게 제가 원하던 사이즈였기에 반품의 생각 없이 코트값에 반이 되는 금액을 수선비로 또 지출하며 입겠지만, 큰 돈 주고 마음에 드는 코트르 입었는데도 기분은 상당히 좋지 못할거 같네요

이 글과 저와 같은 분들에게 얼마의 적립금을 넣어주시는지 그게 진정 보상이 될만한 것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번 잃은 신뢰를 적립금으로 보상한다고 해서 떠만 마음을 붙잡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명시되지 않은 하자에 대한 불만에 대해 어느정도의 적립금을 넣어주시고 끝내는 것 보다는 작은 하자라도 꼼꼼히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